'불방망이' 다저스 프리먼, '신기록'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포 기록 경신
조회 1,749 등록일자 2024.10.30
[와이즈티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히스토리를 썼다.
30일(한국시간) 프리먼은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0-0으로 맞붙은 1회초 1사 2루에서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프리먼의 방망이는 월드시리즈 1차전 종료전 만루 홈런, 2차전 솔로 홈런에 이어 전날 3차전에서도 1회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려 다저스의 시리즈 3연승을 이끌었고, 4차전에서도 뜨거움을 식히지 않았다.
역대 월드시리즈에서 1∼4차전까지 모두 홈런을 날린 선수로 프리먼이 유일하다.
이날 프리먼은 1회초 1사 2루에서 득점 상황의 첫 번째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루이스 힐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어섰다. 6연속 경기 홈런을 친 것이다.
프리먼은 애틀랜타 소속이던 2021년 월드시리즈 5, 6차전에서도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를 통해 프리먼은 조지 스프링어(2017∼2019년)의 종전 월드시리즈 최다 연속 홈런인 5경기를 넘어 월드시리즈 6연속 홈런으로 새로운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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