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준 선수, 158km의 파이어볼을 던지던 중 팔꿈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
조회 1,454 등록일자 2024.10.30
[와이즈티비] 최고 구속 158km의 파이어볼러 이강준(23·국군체육부대)이 팔꿈치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대비 훈련을 앞두고 이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류 감독은 "이강준이 투구 중 팔꿈치 통증을 느껴 병영으로 돌아갔다. 3~4주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경기를 놓치게 돼 아쉽지만, 그가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김시훈(NC 다이노스), 이강준, 조민석을 추가 소집하고 이들과 함께 프리미어12 대표팀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준은 우완 사이드암으로 뛰어난 공을 던지며 주목을 받았다.
류 감독은 "이강준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그의 투구는 정말 멋졌다. 그의 재능에 감탄했는데, 그가 왜 부상을 입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키움에서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칭찬했다.
이강준은 2020년 kt 위즈에 입단한 후, 2022년에는 키움으로 이적했다. 올해 국군체육부대에서 활약하며 높은 성적을 거뒀고,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대표팀은 대회를 앞두고 이강준을 제외한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삼성과 KIA 선수들도 합류하여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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