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천재 이건희, 국제대회에서 은메달 획득...결승전은 내달 2일 개최'
조회 2,857 등록일자 2024.10.30
[와이즈티비] 한국 복싱 유망주 이건희(경남체고)가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4년 10월 30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서 열린 2024 19세 이하(U-19) 월드 복싱 챔피언십 90㎏ 이상급 준결승전에서 이건희는 이탈리아의 구이다 빈센조를 3-1로 이기고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이건희는 다가오는 11월 2일 영국의 아탕 레오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합할 예정입니다.
김경수 대한복싱협회 전임감독은 "이탈리아 선수는 뛰어난 체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하지만 경기를 관찰한 결과 1라운드를 잘 버텨낸다면 이건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감독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상대 선수가 경고를 받아 결국 판정승을 가져왔습니다. 국가대표 슈퍼헤비급 출신의 강신좌 지도자의 조언이 이번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 후 이건희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우수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열린 전국체육대회와 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건희는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복싱 중량급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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