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와 김혜성, MLB 진출을 위해 신분조회 요청 중"
조회 983 등록일자 2024.10.31
[와이즈티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키움 내야수 김혜성과 kt 외야수 강백호의 신분 조회가 이뤄졌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강백호와 김혜성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KBO는 "해당 선수들이 KT와 키움 구단 소속 선수임을 MLB에 공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분조회는 MLB 구단이 한미간 선수계약 협정에 따라 영입하기 전에 수행하는 절차로, 계약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을 보이는 빅리그 구단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김혜성은 이미 키움 구단에 MLB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키움은 그에게 MLB 진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혜성은 2017년 프로 데뷔 이후 키움에서 8시즌을 뛰며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024시즌에는 특히 127경기에 출전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강백호는 2018년 kt에서 데뷔한 이후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해왔으며, 2024시즌에는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내년 시즌 종료 후 MLB 포스팅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KT 관계자는 "강백호가 MLB 진출에 대한 구단과의 논의를 한 적이 없는 만큼, 이번 보도 자료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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