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중학생 아르카디로마노비치, 한국 대표팀에 발탁되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 사례"
조회 4,402 등록일자 2024.07.17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처음! 외국인 출신 귀화선수가 U-14 대표팀 선발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출신 귀화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24년 7월 1일 발표된 U-14 축구대표팀 명단에는 ‘찰릭 아르카디로마노비치’라는 이름이 올랐다. 이로써 아르카디는 한국 대표팀에서 귀화선수로는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아르카디는 2024 한중교류전을 위해 U-14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으며, 대표팀은 중국 U-14 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훈련 중이다. 이날 아르카디는 대표팀의 두 골에 기여하며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
191cm의 키와 금발을 가진 아르카디는 한국에서 태어나 러시아 출신 부모님 사이에서 자랐다. 2023년에는 한국 국적을 획득하기 위해 귀화시험을 보고 국적을 얻었으며, 현재는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 광성중학교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아르카디의 꿈은 월드컵 스트라이커로서 뛰는 것이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에서 득점을 해보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여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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