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축구협회장 정몽규에게 징계 요청…홍명보는 '무죄' 결론 도출
조회 1,589 등록일자 2024.11.21
[와이즈티비] 스포츠윤리센터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조사한 결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역할 부족으로 인한 징계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윤리위원회가 자체 조사 결과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업무상 성실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리고 문체부에 징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리센터는 홍 감독 선임 이후부터 축구협회 조사를 진행했고, 정 회장의 역할 부족이 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직무 태만'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이임생 이사가 거스 포예트, 다비드 바그너, 홍 감독과의 면담 내용을 공유하지 않은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고, 이 이사는 직무태만과 권한 남용 혐의로 징계 대상에 올라갔다. 또한 언론에 회의 내용이 유출될 우려로 인해 면접 내용을 공유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추측으로 판단되었다.
현재 협회 측은 문체부 감사 발표 이후 입장문을 통해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절차적 결함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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