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84년생' 김태술과 파격 4년 계약 체결으로 새로운 사령탑 선임"
조회 2,007 등록일자 2024.11.25
[와이즈티비] 고양 소노가 수건 폭행 논란으로 사퇴한 김승기 감독의 후임으로 '매직키드' 김태술 해설위원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소노는 24일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김태술 신임 감독과의 계약이 합의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4년간 유지될 예정이다.
소노 구단은 "젊고 유망한 지도자로 평가받는 김태술 위원이 이번 적임자로 결정되었다"고 밝히며 "초보 사령탑이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했던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소노는 전임 감독의 자진사퇴로 인한 팀 분위기와 구단 이미지의 변화를 위해 최연소 초보 감독을 선택했다.
KBL 최고령 선수인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과 동갑인 1984년생 김 감독은 KBL 정상급 가드로 활약하며 ‘매직 키드’의 별명을 가졌다. 현역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연세대에서 보조 코치를 지낸 경험이 있으나, 정식 지도자로서의 경력은 없다.
김태술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책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며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즐거운 농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와 국가대표팀에서 경험을 공유한 박찬희 코치가 새로 합류하여 신임 감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오는 28일 원주DB와의 원정 경기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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