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소백장사 황찬섭, 통산 2번째 개인 우승 기록 달성
조회 1,889 등록일자 2024.11.28
[와이즈티비] 제주특별자치도청의 황찬섭이 27일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소백장사(72kg 이하)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2번째 장사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황찬섭은 1997년생으로, 키 175㎝, 몸무게 75㎏의 체격을 자랑합니다.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에 두 번째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전에는 9월에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황찬섭은 8강전에서 이주영(태안군청)을 물리치고, 준결승에서 전성근(영월군청)을 이기며 장사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결정전에서는 3-1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중에는 유환철(용인특례시청)과의 격렬한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황찬섭은 안다리와 차돌리기를 통해 첫 번째와 두 번째 판을 따내며 우세를 점했지만, 세 번째 판에서는 잠시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네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통해 유환철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날 경기 전에는 대한씨름협회가 창립 9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창립 9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배현선 대한씨름협회 부회장 등 다수의 내빈과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씨름의 미래를 위한 다짐과 노력이 담긴 기념사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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