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2연승… 중국 제압하고 4강 진출 도전
조회 2,119 등록일자 2024.12.05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이기고 아시아 여자 핸드볼 선수권에서 2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의 가능성을 열었다.
2024년 12월 4일(한국시간 기준), 인도 뉴델리 인드라 간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대결에서 한국은 30-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전에 싱가포르를 47-5로 이기며 2연승을 차지하며 A조 1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에는 카자흐스탄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차서연(인천광역시청)의 연속골이 터져 나왔다. 한국은 정지인(대구광역시청)과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의 골로 10-7의 리드를 잡았고, 후반에도 우빛나(서울시청)와 송해리의 득점으로 승리를 확신케 했다.
이연경이 5골을 넣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었으며, 한국팀의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기여했다. 골키퍼 박새영과 정진희는 각각 7개와 3개의 세이브로 팀의 골문을 지켰다.
아시아 여자 핸드볼 선수권대회는 8개 팀이 참가하여 4강전에 올라가기 위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7회 연속 우승을 향해 도전 중이며, 다음 경기에서 중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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