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FA’ 최원태, 4년 70억 원에 삼성 행…“명문 팀 입단, 시즌 150이닝 이상 던지겠다” 기쁨 표출
조회 2,118 등록일자 2024.12.06
[와이즈티비] 프로야구 팀 삼성 라이온즈가 FA 투수 최원태를 영입했다.
삼성은 최원태와 4년 총액 7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는 계약금 24억 원, 4년간 연봉 합계 34억 원, 4년간 인센티브 합계 12억 원이 포함돼 있다.
최원태는 1997년생으로 현재 27세로, 2015년에 프로 데뷔했다. 그동안 8년 동안 KBO리그에서 선발 투수로서 뛰어나며, 통산 217경기에 출전해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키움에서 LG로 이적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올렸다.
삼성은 최원태를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질 수 있는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선발 투수로 소개했다. 구단은 최원태가 내년에 만 28세가 되는 젊은 투수로서 팀에 새로운 힘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불펜을 강화한 삼성은 이번 FA 시장에서는 선발 투수 영입에 주력했다. 삼성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안정적인 선발 투수를 영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그에 맞춰 최원태의 영입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최원태는 삼성 입단에 기쁨을 표현하며, 팀의 성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매 시즌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으며, 삼성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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