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한 '탄핵 정국' 가운데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허정무·신문선과의 3파전"
조회 2,950 등록일자 2024.12.11
대한축구협회(KFA)의 정몽규 회장이 혼란한 상황을 이용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연임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2024년 12월 11일 오후 2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비공개 회의를 열어 정몽규 회장의 4선 연임 도전을 승인했습니다. 대한체육회 정관상에는 한 차례만 가능한 회원종목단체 임원 연임이지만, 성과가 뚜렷한 경우 예외 조항을 통해 3선 이상 연임이 가능합니다.
정몽규 회장은 예외 조항을 기반으로 심사를 신청하자 스포츠공정위원회는 평가를 거쳐 정몽규 회장의 선거 출마를 승인했습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기준 점수인 60점을 넘겼다고 전해졌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최근 거센 비판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사태로 인해 체육단체의 선거 이슈가 묻히며 정몽규 회장의 4선 연임이 이뤄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진행 중이며, 정몽규 회장은 후보자로 등록되어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 신문선 명지대 교수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1월 8일에 예정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정몽규 회장은 이전 임기에 대한 소회와 향후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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