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박시은, 쇼트코스 평영 100m 한국 신기록 경신 "13년 만에 역사적 단축"… 준결승전에서는 불발
조회 2,069 등록일자 2024.12.12
[와이즈티비] 강원체고의 고교생 국가대표 박시은이 한국 수영사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4년 12월 1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AQU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 박시은은 1분05초36의 기록으로 김혜진이 13년 전 세운 기록을 0.01초만큼 개선하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하지만 준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하고 21위에 그쳤습니다. 준결승은 상위 16명만이 진출할 수 있습니다.
박시은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표팀에 합류한 기대주로 손꼽히며, 이번 선수권대회에서도 기록을 갈아치우며 주목받았습니다.
박시은은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이 즐겁다”며 “좋은 기록을 세워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도 열정을 가지고 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혼성 혼계영 200m에서는 김승원, 최동열, 정소은, 지유찬이 출전하여 한국이 종전 기록을 크게 개선하며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