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스노보드 선수 조피 헤디거, 겨우 스물여섯인데 눈사태 사고로 사망
조회 977 등록일자 2024.12.25
[와이즈티비] 스위스 스노보드 국가대표 조피 헤디거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스위스 스키협회는 2024년 12월 25일(한국시간 기준) 조피 헤디거가 스위스 다보스 인근 아로사 리조트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저 스위스 스키협회 회장은 “이번 비극적인 사고로 말이 부족하다”며 조피의 일찍 떠난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조피의 가족들에게 우리의 지지와 위로를 전한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이런 비극이 생겼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1998년생으로 26세였던 헤디거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위스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최근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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