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LA 다저스와 3+2년 계약 체결하며 최대 324억 버저비터에 도전!
[와이즈티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 LA 다저스가 한국 야구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김혜성은 40인 로스터에 등록됐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025년 1월 4일 오전(한국시간)에 김혜성과 2028년과 2029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3+2년 기간 동안 최대 2,200만 달러(한화 약 323억 8,400만 원)로, 보장액은 1,250만 달러(약 184억 원)이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다저스는 또 김혜성을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으며, 이를 위해 포수 디에고 카르타야(베네수엘라)의 방출 대기 조처를 취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김혜성을 "공수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하며, KBO리그에서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 소개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다저스와의 평가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김혜성은 1999년생으로 올해 25세이며, 2017년부터 8시즌 동안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으며, 2024년에는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혜성은 MLB 진출을 희망하며 2024년에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와의 계약을 이루었고, 다저스와의 계약으로 KBO 출신 선수 중 9번째로 MLB에 진출했다.
김혜성의 에이전시인 CAA에 따르면 LA 에인절스,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이 김혜성에게 계약 제안을 했으나, 김혜성은 다저스를 선택했다.
김혜성은 다음으로 26인 로스터 진입을 위한 노력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다저스에서는 유틸리티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성은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내부 경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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