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러너 티엔, 세계 5위 꺾고 호주오픈 3회전 진출을 이루다! - 신예의 반란이 시작되다.
조회 936 등록일자 2025.01.17
[와이즈티비] 새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19세 신예'로 떠오른 미국의 러너 티엔이 세계랭킹 5위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를 물리쳤습니다.
2025년 1월 16일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 열린 티엔과 메드베데프의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은 매우 치열했습니다. 경기는 4시간 49분의 접전 끝에 다음 날 새벽 2시 54분에 결판이 났는데요. 세계 121위인 티엔은 이날 메드베데프를 3-2(6-3 7-6 6-7 1-6 7-6)로 이기며 주목받았습니다.
초반에 두 세트를 따낸 티엔은 그 후로 조금씩 힘을 잃어 메드베데프에게 맞서야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이겨내며 승리를 거둬 3회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성인 메이저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티엔은 올해 호주오픈 예선을 통과한 뒤 본선에서 활약했습니다. 19세의 러너 티엔은 호주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첫 승리를 차지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메드베데프를 이기며 주목받은 티엔은 1990년 대회에서 피트 샘프러스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호주오픈 3회전에 진출한 미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2005년생으로 올해 19세인 티엔은 베트남계 선수로 주니어 대회에서 이미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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