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호주 방송사의 조롱에 분노하며 인터뷰 거절
조회 650 등록일자 2025.01.20
[와이즈티비]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을 치룬 뒤 코트 위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
조코비치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르지 레헤츠카(29위·체코)를 3-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지만, 경기 후 관중을 위한 코트 인터뷰를 거절하고 코트를 떠나며 "다음 경기 때 다시 만나요"라는 인사만 남겼습니다.
이후 조코비치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주 채널9의 저널리스트가 세르비아 팬들을 조롱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이유를 밝히며 "만약 대회 조직위가 벌금을 부과한다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9의 앵커 토니 존스는 이에 대해 "내 발언이 조코비치를 공격한 것으로 오해받아 유감스럽다"며 "세르비아 팬들과의 유머가 오해되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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