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시즌 6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 36연승 눈앞, 월드챔피언십만 남았다!
조회 2,769 등록일자 2025.02.01
LPBA 시즌의 마지막 투어에서 김가영(하나카드)이 우승하여 자신의 LPBA 실적을 한 번 더 높여냈다.
29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의 마지막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4:2로 이기며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이를 통해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36연승을 이루었으며 통산 13번의 우승을 달성하여 프로당구 PBA-LPBA에서 최다 우승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시즌 상금은 2억 4,090만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누적 상금은 5억 8,180만원으로 늘어났다. 김가영의 시즌 상금은 2위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상금 랭킹 2위인 김세연은 시즌 중 1회 우승(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을 포함해 5,375만원을 획득했으며, 누적 상금은 남자부와 합쳐도 5위 안에 속하는 금액이었다.
김가영의 시즌 투어 마지막 상대는 김민아였다. 이번 시즌에는 성적이 부진한 편이었던 김민아는 김가영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상금 랭킹 9위(1,470만원)로 뛰어오르며 월드챔피언십 진출이 확정되었다.
김가영의 승리로 김민아와의 통산 맞대결 성적은 2승 2패가 되었고, 김가영의 연승 기록은 월드챔피언십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김가영은 이를 통해 소감을 밝혀 "시즌 시작부터 김민아 선수가 가장 부담스러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승할수록 부담도 늘고 있지만, 이제는 월드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영은 이번 시즌 2패로 출발했지만 3차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오픈 챔피언십'부터 연승을 이어가며 시즌을 38전 36승 2패로 마무리했다. 그녀의 시즌 애버리지는 1.220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애버리지 2.357, 하이런 13점 등 모든 기록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현재까지 6시즌 동안 219경기를 치르며 182승 37패를 기록하며, 승률은 83.1%로 다른 선수들에게 강력한 경쟁을 냈다.
또한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웰컴저축은행 웰컴톱랭킹'은 이우경이 수상했다. 이우경은 64강에서 윤영미를 상대로 2.083의 기록을 세우며 웰컴톱랭킹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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