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듀오, '커리어 마지막' 경기에서 3-0 완승…싱가포르 스매시 32강 진출"
조회 2,230 등록일자 2025.02.03
[와이즈티비] 한국 탁구 스타인 신유빈(대한항공)이 전지희와의 대결에서 '영혼의 짝꿍'으로서 마주섰다.
2025년 2월 3일(한국시간 기준) 싱가포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2025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의 1회전(64강)에서 신유빈은 전지희를 상대로 3-0(11-8 11-6 11-7)으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두 선수의 대결 전적은 이번 승리로 2승 2패로 맞아 맞이하게 되었다.
경기 중 4-4로 비등한 상황에서 결정적인 스매시를 성공시킨 신유빈은 전지희의 실수로 7-4로 앞섰고, 9-8에서도 전지희의 실수로 첫 번째 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도 11-6으로 승리한 신유빈은 3게임에서도 지속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연이은 6득점으로 10-7에서 드라이브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를 마친 후 신유빈은 전지희에게 가서 진심 어린 포옹을 나누며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WTT는 이들의 사진과 함께 "For one last time. Thank you and happy retirement Jeon Jihee(마지막으로 한 번. 고마웠어요, 전지희. 은퇴 후에도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SNS를 통해 전지희의 은퇴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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