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한 손준호,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 징계 피한 뒤 충남아산으로 입단, "수원이 아니라고" 밝혀
조회 3,764 등록일자 2025.02.06
[와이즈티비]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회피 후 충남아산FC 입단
2025년 2월 5일, 충남아산FC는 손준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중국 축구협회로부터 받은 영구 제명 징계를 회피한 손준호는 구단의 SNS를 통해 "충남아산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손준호는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충남아산이 K리그1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손준호는 개인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여 경기에 출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충남아산FC는 "손준호의 합류로 다음 시즌 1부 승격을 향한 기대를 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992년생으로 나이 만 32세인 손준호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중에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체포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K리그1 수원FC에서 활약한 후 중국 축구협회의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아 중국 이외의 리그로의 복귀가 가능해졌습니다.
손준호는 다양한 옵션 중 충남아산FC를 선택하고, 동계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하여 본격적인 팀 훈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구단 관계자는 "손준호가 가능하다면 23일 서울 이랜드FC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치러지는 손준호의 K리그 복귀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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