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네 칼리프, ‘여자복싱’ 출전 불가! 성별 논란에 휘말려…"테스트 탈락" LA 올림픽도 위기에 처해
조회 3,108 등록일자 2025.02.06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66kg급 금메달리스트 이마네 칼리프(알제리)가 성별 자격 테스트에서 탈락해 올해 세계선수권 출전이 불발됐다.
2025년 2월 5일(한국시간 기준)에 크리스 로버츠 국제복싱연맹(IBA) 사무총장은 "칼리프는 올해 열리는 IBA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버츠 사무총장은 "칼리프가 자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버츠 사무총장은 "IBA는 대회 참가 요건 및 자격 기준을 명확히 명시하고 있으며,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성별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칼리프는 알제리 출신의 복서로, 지난해 여름 올림픽 기간 동안 성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염색체만으로 성별을 결정할 수 없다"며 칼리프의 파리 올림픽 출전을 허용했습니다.
칼리프는 모든 상대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성별 관련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칼리프는 "나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칼리프는 내부 고환이 있고, 남성만 겪는 5-알파 환원효소 결핍 장애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성전환한 사람이 여자 스포츠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에 서명했으며,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에 대한 입국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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