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500m서 금메달 획득…이나현과 0.09초 격차로 ‘빙속 여제’ 등극
조회 2,296 등록일자 2025.02.09
[와이즈티비] '빠른 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5년 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레이스에서 김민선은 38초24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총 20명의 선수들 중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향해 달렸습니다.
야마다 리오(일본)와의 레이스에서 김민선은 9조에서 이나현을 0.09초 차이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나현은 전날 여자 100m에서 0.004초 만에 김민선보다 앞서긴 했으나, 이번에는 38초33에 도착하여 여자 500m 2위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김민선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최초로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500m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적인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이전까지 이 종목 최고 성적은 이상화가 기록한 2007년, 2017년 대회 은메달이었습니다. 2017년 삿포로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데뷔한 김민선은 당시 노메달에 그쳤지만, 8년 만에 돌아와 한국 빙속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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