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 아바쿠모바,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첫 AG 금메달 획득!
조회 3,168 등록일자 2025.02.11
[와이즈티비] 러시아 출신인 바이애슬론 선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가 한국 대표팀으로 뛰며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5년 2월 11일(한국시간)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 경기에서 아바쿠모바는 22분45초4로 26명의 선수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반부에서는 4위에 머물렀던 아바쿠모바가 결승 라운드에서 역전을 이루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멍판치(2위)와 탕자린(3위)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아베마리야와 고은정은 각각 10위와 11위에 올랐고, 정주미는 14위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 귀화한 아바쿠모바는 2018년부터 한국 대표팀으로 활동하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 15㎞ 개인 경기에서 16위를 기록하며 한국 여자 선수 중 최고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바이애슬론은 스키를 타며 사격을 하는 종목으로, 한국 대표팀의 쾌거로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전까지 한국 바이애슬론의 최고 성적은 2003년 아오모리 대회에서 얻은 남자 계주 은메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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