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빙속, 차민규가 1,000m 남자 경주에서 은메달 획득··· 1위와 0.82초 차로 준우승에 올라
조회 3,140 등록일자 2025.02.11
[와이즈티비] 한국 빙속 단거리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인 차민규(32·동두천시청)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1일 차민규는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9초63을 기록했어요. 전체 23명 중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차민규는 전날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김준호, 조상혁과 함께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차민규는 결승선을 향해 열린 경쟁에서 중국 리안지웬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머무르다가 결승 직전 스퍼트를 펼쳐 1분9초63의 기록으로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12조에서 중국의 닝중옌이 1분8초91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차민규는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차민규는 이번 대회에서는 스케이트 장비 문제로 단거리 종목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남자 1000m와 남자 팀 스프린트에만 출전하였습니다.
차민규와 함께 출전한 구경민(한국체대)은 1분10초13으로 6위, 조상혁(스포츠토토)는 1분10초36으로 7위, 오현민(아이티앤)은 1분10초69으로 8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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