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안데르손, '사기캐릭터'의 부활…대전 격파한 수원의 결정적인 승리 요인
수원FC의 공격수 안데르손이 완전히 변화했다. 방황을 극복하고 본연의 모습을 되찾은 그는 K리그1 14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혀 빛났다. 그의 부활로 인해 수원팀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최하위권 탈출의 길을 열었다.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는 대전하나시티즌을 3-0으로 이겼다. 이날 주인공은 안데르손이었다. 그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후, 후반에 연이은 두 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프리킥 어시스트와 멀티골로 화려한 활약
안데르손은 이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총 7번의 슈팅과 6번의 킥 패스로 공격을 주도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그의 기여는 빈틈이 없었다. 경기 후 스포츠서울은 그를 '14라운드의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로 선정했다.
이 승리로 수원은 시즌 14점을 획득하여 10위로 올라섰다. 강등을 위협받는 제주 유나이티드(12점)와 대구FC(11점)를 제쳐내며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중위권 도약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상황이다.
동계 훈련 중 귀국…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집중
지난 시즌 7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주력으로 활약한 안데르손은 이번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다. 이유는 복잡했다. 지난 시즌의 성과로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이적 협상이 결국 무산되었다. 실망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현재는 팀에 전념하고 있다.
안데르손의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현재는 수원팀에 집중하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으며, 현재는 협상이 진행 중이다. 그는 "시즌 종료 전까지는 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팀에 헌신하고 있다.
'사기캐'가 돌아왔다… 수원의 희망이 안데르손에게 달렸다
안데르손의 경기력은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불릴 만큼 빛났다. 그의 부활로 인해 수원은 새로운 희망을 안고 있다. 이적 여부와는 별개로, 수원팀의 성공은 안데르손의 발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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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