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의 '레전드' 김연경, 은퇴 선언 "마지막 시즌, 팬들과 함께하는 감동의 마지막 순간"
조회 2,372 등록일자 2025.02.14
김연경, 배구 레전드의 은퇴 선언
2025년 2월 13일,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도드람 2024-2025 V리그에서 활약한 후 배구공을 내려놓는다. 그녀의 마지막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3-1로 이기며 승리를 거뒀다.
김연경은 4세트에서 연속 득점으로 팀을 이끌며 8연승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김연경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결정을 밝혔다.
은퇴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김연경은 "언제 은퇴해도 아쉬움은 있을 것"이라며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은퇴를 선택했고, 후회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 중인 김연경은 "서두르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연경은 여전히 V리그 최고의 '공수 겸장'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 중이며, 흥국생명과 함께 올 시즌에도 통합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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