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폰세카, 생애 첫 ATP 우승 기록하며 '테니스 신성'으로 떠오르다.
조회 2,282 등록일자 2025.02.17
[와이즈티비] '테니스 신인' 주앙 폰세카(브라질)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데뷔 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 2월 16일(현지시간 기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ATP 투어 아르헨티나오픈(총상금 68만 8,985달러)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99위인 폰세카가 28위 프란치스코 세룬돌로(아르헨티나)를 2-0(6-4 7-6)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만 160달러(약 1억 4,430만 원)을 획득한 폰세카는 세계랭킹을 68위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생인 폰세카는 이로써 18세 5개월의 나이로 1990년 이후 ATP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연소 우승 기록 1위는 레이튼 휴잇(호주)으로 16세 10개월에 정상에 올랐고, 뒤를 이어 안드레이 메드베데프(17세 9개월), 니시코리 게이(18세 1개월), 라파엘 나달(18세 2개월), 카를로스 알카라스(18세 2개월), 마이클 창(18세 5개월) 등이 있다.
한편 폰세카는 지난 2024년 12월 ATP 넥스트 젠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후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물리치며 우승한 폰세카는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브라질 팬들이 응원해준 아르헨티나에서의 경험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1위에 도전하고 그랜드 슬램 우승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폰세카는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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