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오른손 검지 골절로 한 달 이상 결장 예상, 빅리그 진입 위기 가다.
조회 2,961 등록일자 2025.02.21
[와이즈티비] 한국 선수 고우석, MLB 스프링캠프 참가 중 오른손 검지 골절 부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한 고우석이 오른손 검지 골절 부상을 입었다. 2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구단은 고우석이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꼈고, 피칭 중 그립을 바꾸면서 부상을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복귀 시기는 한 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우석은 수건을 이용해 '쉐도우 피칭'을 하다가 발생한 황당한 부상으로 검지 골절을 당했다. MLB 진입을 희망하는 고우석에게 이 부상은 치명적이며, 최소 한 달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맥컬루 감독은 "2주 후 재검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우석은 2017년 KBO리그 LG 트윈스에 입단해 주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24시즌을 앞두고 MLB에 도전하기로 한 고우석은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으나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전망이 어두워졌다.
고우석은 현지 매체에선 트리플A 혹은 더블A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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