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의 전설 원윤종, "피겨 스타 차준환을 누르고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 선발 확정"
조회 2,010 등록일자 2025.02.28
한국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선구자인 원윤종이 피겨 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을 능가하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국내 후보자로 선정되었습니다.
2025년 2월 27일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겨울올림픽 기간 중 진행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원윤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평가위원회는 차준환과 원윤종을 면접하여 언어 능력, 후보 적합성, 올림픽 참가 경력 및 성적 등을 검토했습니다.
체육회는 "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원윤종이 차준환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준환은 외국어 구사 능력을, 원윤종은 다년간 썰매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한 경력을 앞세웠습니다.
대한체육회는 후보자 서류를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해 하반기에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자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인 원윤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봅슬레이 4인승에서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봅슬레이 메달(은메달)을 획득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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