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신네르, ‘테니스 강세’ 라우레우스 후보에서 제외되다
조회 2,369 등록일자 2025.02.28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우레우스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유는 도핑으로 인한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신네르는 2023년 호주오픈과 US오픈, 그리고 2024년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테니스계의 주목받는 샛별로 등극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도핑 양성 반응으로 출전 자격이 정지되었고, 이에 따라 라우레우스 아카데미는 후보 자격을 박탈하게 되었습니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신네르가 도핑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지만, WADA는 3개월 출전 정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네르는 5월 초까지 공식 대회에 출전할 수 없지만, 주요 대회인 로마 마스터스와 프랑스오픈에는 출전이 가능합니다.
라우레우스 아카데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신네르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으며, 올해 시상식은 4월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도핑 사건이 없었다면 신네르가 시상식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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