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A컵 4강서 탈락…"승부차기 패배로 감동의 눈물" 지르크지 피날레 출전 무산, 아모리뉴 "우리의 목표는 리그 우승" 호평
[와이즈티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컵 16강 탈락을 경험했습니다. 120분이 넘는 치열한 경기 끝에 풀럼에게 패배하며 좌절했습니다.
한국시간 2025년 3월 3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풀럼의 FA컵 16강 경기가 열렸습니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맨유는 3-4로 패해 8강 진출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시도했지만, 선제골은 풀럼에게로부터 나왔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 풀럼의 칼빈 배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양팀은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넘어가 결국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졌습니다. 승부차기에서 맨유는 4번째 키커인 빅토르 린델뢰프의 킥이 막혀 패배를 안았고, 풀럼은 안토니 로빈슨의 성공으로 8강행을 이루었습니다.
맨유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조슈아 지르크지는 패배를 안고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습니다. 풀럼 선수들은 지르크지를 위로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후벵 아모림은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FA컵에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정상 복귀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맨유는 20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9개에 그쳤습니다. 13회 우승한 맨유는 이번 대회에서는 16강에서 막히며 아쉬움을 안았습니다.
이번 시즌 FA컵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 풀럼은 1974-75시즌 이후 최고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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