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더 아밀, ‘4연승’ 기록 달성하며 윌리엄 고미스를 꺾고 11연승 도전 “UFC 에이펙스에 도전하고 싶어” 아레나로의 여정 요구
조회 2,074 등록일자 2025.03.03
[와이즈티비] 하이더 아밀(미국·필리핀)이 이정영을 TKO로 제압하며 11연승을 차지했다.
2025년 3월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아밀과 고미스(프랑스)의 대결이 벌어졌다. 아밀은 4연승을 달려온 고미스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승(29-28, 28-29, 29-28)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중반 고미스에게 어려움을 겪던 아밀은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1라운드를 내주고도 주춤하지 않은 채 고미스를 압박하며 펀치를 퍼붓는 아밀의 끈질긴 모습은 경기장을 들썩이게 했다. 결국 경기를 뒤집어 이기는 데 성공했다.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아밀은 “소형 경기장 UFC 에이펙스가 아닌 만원 관중이 들어찬 아레나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밀은 “나의 경기는 에이펙스에서 하기엔 지나치게 짜릿하다”며 “이정영과의 경기가 아레나에서 펼쳐졌다면 관중들은 광분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밀은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나를 아레나에 넣어달라”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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