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폼이 조금 올라오는데 불운의 부상"…마이애미 마이너리그 캠프 강등
조회 1,891 등록일자 2025.03.04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KBO 출신 고우석, 회복에 집중 중
한국시간으로 2025년 3월 4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팀인 마이애미 말린스는 선수 6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보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에는 최근 오른손 검지 골절을 입은 고우석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달 훈련 중 손가락을 다치게 된 고우석은 손가락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건을 이용해 피칭 연습을 하던 중에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고, 그 후 특정 그립을 잡을 때마다 더 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던 26세의 고우석은 마이애미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되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시범경기나 훈련에 거의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KBO리그 LG 트윈스 출신이었던 그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성적 부진으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마이애미에서도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 고우석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었고, 지난 시즌에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현재는 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정규시즌 개막 후에는 다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간 선수들 중에는 외야수 빅토르 메사 주니어, 제이컵 마시, 왼손 투수 저스틴 킹, 오른손 투수 프레디 타노크, 포수 라이언 이그노프 등이 함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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