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오를레앙 마스터스 우승 후 전영오픈 도전…"2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다"
[와이즈티비]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또 다시 정상을 향해 도전합니다.
프랑스 오를레앙에서는 2025년 3월 4일부터 엿새간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가 열립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안세영은 다시 세계 대회를 무릎쓰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과 인도 오픈(슈퍼 750)에서 연달아 정상에 섰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향해 도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오를레앙 마스터스는 슈퍼 300에 속하지만, 곧바로 예정된 전영오픈의 스파링 무대로써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예정입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천위페이(중국)를 비롯해 세계 2위 왕즈이(중국), 4위 한웨(중국), 6위 초추웡 폰파위(태국) 등도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 동안 영국 버밍엄에서 2025 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이 열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은 오랜 역사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2023년 우승한 안세영은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안세영 외에도 여러 대한민국 선수들이 오를레앙 마스터와 전영오픈에 출전합니다. 여자단식에는 안세영과 김가은(삼성생명),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남자단식에는 전혁진(요넥스)이 출전합니다. 혼합복식에는 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종민(삼성생명) 조와 정나은(화순군청)-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가 출전할 예정입니다.
여자복식에는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인천국제공항) 조와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 정나은-이연우(삼성생명) 조가 출전해 우승을 노릴 것입니다. 남자복식은 서승재(삼성생명)-김원호(삼성생명) 조와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 조가 출전합니다. 한국 선수들은 오를레앙 마스터스와 전영오픈을 마친 후 17일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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