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르딕스키 선수 김윤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조회 2,422 등록일자 2025.03.06
장애인 스포츠 스타 김윤지(BDH파라스)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화려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5년 3월 5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서 열린 2025 트론헤임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윤지는 여자 좌식 스프린트 경기에서 3분4초35의 뛰어난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켄들 그레치(미국)와 안야 비커(독일)를 크게 앞선 김윤지는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수영과 노르딕스키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김윤지는 2006년생으로,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빛나는 별 중 한 명입니다. 김윤지는 작년 10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고, 지난달에는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4관왕에 올랐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을 준비 중이며, 김윤지 선수를 비롯한 우수 선수들을 발굴하여 성적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2025 트론헤임 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9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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