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홍종표, 시범경기 직전 '사생활 논란' 사과…"그러나 광주를 위한 헌신은 변함없다"
조회 2,326 등록일자 2025.03.08
[와이즈티비] 개인 정보 논란에 휩싸인 KIA 타이거즈의 홍종표가 '광주 비하' 의혹을 부인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2025년 3월 8일 오후 1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KIA의 2025 KBO 리그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 홍종표는 이날 롯데전을 앞두고 "사생활 관련으로 문제를 일으켜 정중하게 사과를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9월에 발생한 사생활 문제로 논란이 된 홍종표는 취재진을 만나 "지역 비하로 오해받은 부분에 대해 실망하셨던 팬들께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광주를 비하한 적은 없다"며 해명했습니다.
홍종표는 "사과를 더 빨리 드려야 했지만 당시에는 정규시즌 막바지여서 팀 분위기를 해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는데 이번 일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습니다.
KIA 측은 "시범경기를 통해 사과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이라고 밝혔으며, 단장은 "이 사안을 꼭 짚고 넘어가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홍종표는 작년 9월부터 1군에서 제외되었고, 징계를 받았습니다.
홍종표는 올해 24세로, 지난 시즌에 활약하며 타율 0.295를 기록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