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선수 박우혁,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에서 87kg 체급 우승을 차지하며 체급 상향에 대한 적응을 완료했다.
조회 5,313 등록일자 2025.03.09
박우혁(삼성에스원)이 87kg급으로 체급을 올려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이 소식은 2025년 3월 8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전에서 박우혁이 김우진(경희대)을 라운드 점수 2-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한 뒤 전해졌습니다.
24세인 박우혁은 2000년생으로,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후 부진으로 인해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놓치고 체급을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체급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오는 10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박우혁은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하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남자 68kg급 결승에서는 성우현(용인대)이 진호준(수원시청)을 이기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 54kg급, 여자 49kg급, 여자 73kg급에서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한 우승자들이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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