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 영입 확정! '등번호 40번' 입는다.
[와이즈티비] K리그1 팀 포항 스틸러스가 37세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 선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포항은 "기성용 선수를 영입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원 라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성용을 영입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등번호는 40번으로, 그의 프로 데뷔 시기의 번호를 따랐습니다.
포항은 "기성용 선수는 경기 전략 수립 능력, 넓은 시야, 정확한 전진 패스로 포항의 라인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볼 소유 능력, 롱 패스, 축구 지능은 포항의 중원 라인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포항은 또한 "기성용 선수는 20년의 프로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포항은 젊은 선수들에게는 축구 멘토,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에게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2006년 서울FC에서 프로 데뷔를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스완지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마요르카 등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한국 대표팀에서도 활약하여 110경기에 출전하고, 월드컵에 3차례 출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런던 올림픽 동메달과 아시안컵 준우승에도 기여한 바 있습니다.
김기동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잃은 기성용 선수는 최근 발목 부상으로 인해 출장 수가 제한되었으나,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함께 멋진 순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포항의 축구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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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