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대표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강호 스위스에 완패하며 준우승 입성
조회 2,949 등록일자 2025.03.18
[와이즈티비] 여자 컬링 대표팀이 안방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계선수권에서 세계 2위 스위스에게 패배하며 연승 행진을 중단했습니다.
김은지 스킵, 김민지 서드, 김수지 세컨드, 설예은 리드, 설예지 핍스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18일 의정부빙상장에서 진행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일 차 예선 6차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6-9로 패배했습니다.
이전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금메달 기대를 키웠던 대표팀은 스위스에게 패배하며 우승을 노리던 기대를 접었습니다. 5승 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13개 국가 중 스위스(6승)에 이어 예선 2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예선 라운드 로빈을 거친 후 상위 2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3위부터 6위는 플레이오프에서 경쟁합니다. 대회에서 최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2026 동계올림픽 출전이 확정됩니다.
한국에서 16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해와 지난해 대회 성적을 종합해 2026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부여합니다.
동메달을 획득한 경기도청은 현재 올림픽 순위에서 4위를 유지 중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만 피한다면 올림픽 본선 진출이 거의 확실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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