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퀸 안세영, 허벅지 근육 파열로 4월 아시아선수권 출전 불투명
조회 2,248 등록일자 2025.03.21
한국 배드민턴의 주목받는 선수 안세영(삼성생명)이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오른쪽 내전근 부분 파열로 진단받은 안세영은 약 4주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고 한다.
안세영은 올해에만 전영오픈을 비롯해 국제대회 4연승을 차지한 성과를 거뒀으며, 다음 목표로는 4월 중국에서 개최될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끊임없는 경기 일정에 몸이 버티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상대로 경기 중 허벅지에 문제가 생긴 모습이 중계되기도 했다.
야마구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결승 직전에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한 채 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시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지만, 불행히도 부상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이 불확실해졌다.
안세영은 다음 달 27일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혼합단체전 수디르만컵에서 복귀 무대를 앞두고 현실적인 치료 계획을 마련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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