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시즌 두 번째 꼴찌로 추락... 주전 선수들 부상 탓으로 인해
조회 2,816 등록일자 2025.04.19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 우승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출발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18일 베루나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안타 없이 1:2로 패배하여 '노히트 원런'을 당했다. 이는 호크스가 NPB 역사상 3번째로, 난카이 시절을 포함한 기록 중 5번째로 노히트 원런을 당한 경기다.
시즌 초반에는 4연패를 당하며 6승 10패 1무로 퍼시픽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소프트뱅크에 비해, 작년 최하위였던 세이부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차지하여 8승 8패로 3위에 올라 A클래스로 상승했다.
소프트뱅크는 전주에는 6경기 중 5승 1무를 기록하여 꼴찌에서 3위로 올랐으나, 이번 주에는 라쿠텐과의 3연전에서 스윕을 당했다. 특히, 지난 17일 경기에서는 9회초에 역전패를 당하며 홈팬들을 실망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소프트뱅크의 초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리그 MVP인 곤도 켄스케는 시즌 홈 개막 3연전 후 허리 수술로 이탈하였고, 야나기타 유키와 마사키 토모야도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소프트뱅크는 부상자가 계속 발생하며 퍼시픽리그 꼴찌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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