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11호 2루타 기록… MLB 2루타 순위 공동 선두에 올라 같이 1위 함께한다
조회 2,351 등록일자 2025.04.25
[와이즈티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 선수 이정후(27)가 시즌 11번째 2루타를 치며 MLB 2루타 부문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습니다.
이정후는 한국시간 기준 25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MLB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경기 중 1회 1사 2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투수의 공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로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치며 11번째 2루타를 기록했습니다.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함께 MLB 전체에서 시즌 최다 2루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날 이정후의 타율은 0.333으로 유지되었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981입니다.
수비에서도 빛을 발휘한 이정후는 1회초에 무사 1, 3루에서 상대 타자의 뜬공을 잡아내고 빠르게 송구해 더블플레이를 완성했습니다.
이정후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팀은 마이크 야트렘스키(35)의 3회말 홈런과 맷 채프먼(32)의 5회말 홈런으로 6-5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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