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균의 딸 전희수, 세계주니어 역도 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동메달 획득
조회 1,961 등록일자 2025.05.04
[와이즈티비] 전희수(경북체고)가 지난해 대한역도연맹 여자부 최고 신인 선수로 선정되고, 이번에는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5년 5월 4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전희수는 여자 76㎏급 경기에 참가했어요. 그날 전희수는 인상 102㎏, 용상 123㎏으로 합계 225㎏을 기록했습니다.
전희수는 인상과 용상에서는 4위에 그쳤지만, 합계에서 3위를 차지하여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계주니어선수권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는 다르게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서 각각 메달이 수여됩니다.
전희수는 지난해 스페인 레온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었는데, 올해는 용상 성적이 조금 떨어졌지만, 2년 연속 시상식에 올라 성공을 거뒀습니다.
한국 역도의 희망주로 손꼽히는 전희수는 전상균 전 국가대표의 딸이기도 합니다. 전상균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역도 105㎏ 이상급에서 4위를 차지했었는데, 뒤늦게 동메달을 받게 된 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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