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의 전설, 황제 파키아오가 4년 만에 링에 복귀하다! 7월에는 WBC 웰터급 타이틀전이 확정돼 있다.
조회 1,633 등록일자 2025.05.09
매니 파키아오(47)의 은퇴는 없었다. 필리핀 복싱의 전설이 다시 링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월 9일 보도했는데, 파키아오는 7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BC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마리오 바리오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지난 2021년 8월 쿠바의 요르데니스 우가스에게 패한 후 은퇴를 선언했던 파키아오가 4년 만에 다시 글러브를 끼기로 결심했다. WBC는 전 챔피언의 복귀에 대한 규정을 따라 파키아오에게 세계 타이틀 도전 기회를 부여했다. 이에 파키아오는 이미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로부터 경기 허가를 받았으며, 모든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파키아오는 복싱 역사상 유일하게 8체급을 제패한 선수로, 그의 통산 전적은 62승 2무 8패이다. 필리핀 국민들의 영웅이자 정치인인 그는 현재 필리핀 상원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파키아오의 복귀전은 화려하게 예고되었으며, 상대인 마리오 바리오스는 강력한 챔피언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파키아오는 여전히 복싱계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가진 이름으로, 세계 정상에 다시 서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이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파키아오의 복귀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선다. 7월 19일 밤,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전투는 전 세계 복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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