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라셈, "4년 만에 한국 컴백" - 드래프트 7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는다
조회 1,681 등록일자 2025.05.10
[와이즈티비] 미국 출신 레베카 라셈이 4년 만에 V-리그 복귀
2025년 5월 9일, 터키 이스탄불의 월드엘리트호텔에서 2025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흥국생명은 전 시즌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7번째로 뽑아낸 라셈을 선택했다. KOVO 관계자에 의하면 라셈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눈물을 흘렸다.
흥국생명으로 확정된 라셈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 팀의 상징색인 분홍색을 좋아하며 입단 후 손톱도 핑크로 칠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셈은 V-리그를 떠나 그리스,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활약한 뒤 지난 시즌 푸에르토리코 리그 MVP에 선정되었다. 한 차례 실패를 거쳐 돌아온 라셈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의지를 보였다.
합류 전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한 라셈은 "더 많은 에너지와 동기부여를 통해 공격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 아직 미흡한 점이 많겠지만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끊임없이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