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생 피에르, UFC 315 메인 이벤트에서 타이틀 수여식을 맡을 예정인 제안을 받다
UFC 전설 조르주 생-피에르(Georges St-Pierre)가 UFC 315 메인 이벤트 승자에게 벨트를 수여하는 역할을 맡을 의사가 있다고 밝혀졌다.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인 생-피에르는 웰터급에서 오랜 기간 동안 왕좌를 지켜왔고 독보적인 통치를 펼쳤다. 현재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함마드(Belal Muhammad)가 오늘 밤(현지 시간) 잭 델라 마달레나(Jack Della Maddalena)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이번 UFC 315 대회는 생-피에르의 고향인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며, 그는 아이만 자하비(Aiemann Zahabi)의 코너맨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팬들과의 Q&A 세션에서 생-피에르는 메인 이벤트 승자에게 챔피언 벨트를 수여하는 역할을 맡을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생-피에르는 "물론이죠. UFC가 원한다면 기껏하겠습니다"라며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자하비의 코너로 참석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가 호제 알도(Jose Aldo)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제안을 받아들일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모든 것이 순조로이 이루어지고 자하비가 승리한 후 UFC가 제안한다면 왜 거절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영광일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생-피에르가 두 선수 중 한 명에게 벨트를 수여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그의 과거 웰터급 챔피언으로서의 업적을 고려할 때, 이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UFC 315에서는 벨랄 무함마드 vs. 잭 델라 마달레나의 웰터급 챔피언십 매치 외에도 애이먼 자하비 vs. 조제 알도의 경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생-피에르가 자하비의 코너에 서면서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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