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생애 첫 우승을 향한 각오 '이번에는 후회 없을 것'"
조회 1,470 등록일자 2025.05.13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오는 22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립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이번 경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는 후회 없이 경기를 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발 부상으로 한 달간 경기를 놓친 그는 지난 주말의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르며 경기 감각을 되찾았습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프로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습니다. 아시아 선수 중 최다 득점과 유럽 대항전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손꼽혔지만,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에는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을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고 표현한 손흥민은 트로피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경기에 잘 복귀하고, 좋은 일들만 생각하며 앞으로의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복귀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그는 “손흥민은 이 곳에서 훌륭한 경력을 쌓아왔지만, 아직도 우승 트로피만은 손에 넣지 못했습니다”며 “그가 돌아와 결승 무대에서 뛰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주말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몸 상태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며, 그 후 토트넘은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성이 형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한국에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손흥민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리라 믿고,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생애 첫 우승을 향한 손흥민의 도전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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