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날과의 통합전을 유보한 존 존스의 발언: "다시 싸우겠지만, 지금은 싸움에 관심 없다"
존 존스(38, 미국)는 UFC에서 역대 최고로 불리며 복귀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헤비급 잠정 챔피언 톰 아스피날(31, 영국)과의 타이틀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존 존스는 최근 "지금은 싸움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지만, 은퇴를 선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팟캐스트 'Full Send'에 출연한 존 존스는 "은퇴라고 말하긴 싫다. 싸움은 내 피에 흐른다"며 격투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또한 "평생 최고 수준에서 싸워왔다. 다시 싸움에 대한 열망이 생기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는 일시적인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스피날
아스피날과의 통합 타이틀전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아스피날은 훌륭한 파이터다. 계속해서 커리어를 쌓아나갈 것"이라며 칭찬했지만, "그에게 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누군가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게 되면, 오히려 그것이 최악의 일이 될 수도 있다"라고 언급하며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존 존스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서 왕좌를 지켰고, 헤비급으로 올라가며 2체급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강자들을 꺾으며 압도적인 존재로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수술과 장기 공백, 은퇴설 등 다양한 이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아스피날과의 타이틀전이 연기되면서 팬들의 비판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존 존스는 "다시 싸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지만, 경기 일정은 미지수입니다. 그는 "가족과 브랜드 구축 등 다른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복귀는 가까운 미래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존스와 아스피날의 대결이 성사될 것이라고 확신을 보여왔지만, 존스는 여전히 모호한 태도를 보이며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은 미지수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존스가 아스피날을 피하는 것 아닌가"하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존스는 이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톰 아스피날은 2023년 UFC 295에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이기고 헤비급 잠정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신형 헤비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UFC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파이터 중 하나로 꼽히고 있지만, 존스는 입을 열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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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크리스탈 팔레스 - 미드필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