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10년 간 함께한 베테랑 투수 크리스 테일러를 전격 방출하다"
조회 2,319 등록일자 2025.05.19
다저스가 충격적인 결정을 했다. 팀의 중심이었던 베테랑 내야수 크리스 테일러를 갑자기 방출했다. 김혜성 대신 테일러와 이별을 선택한 이번 결정은 현지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19일 한국 시각으로 토미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에서 다시 복귀시키면서 테일러를 지명양도(DFA)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김혜성을 다시 내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10년 동안 팀을 이끌어온 테일러와의 이별을 선택한 것이다.
미국 현지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테일러가 10시즌 동안 팀에서 활약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드문 결정"이라며 "다저스는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는 대신 테일러와의 이별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최근 포수 오스틴 반스도 DFA 처리한 바 있다. 두 베테랑 선수를 연이어 정리한 것으로, 팀 내부와 팬들 사이에 충격이 크게 퍼지고 있다.
다저스는 "승리가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크리스 테일러는 지난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성적이 하락세를 보이며 팀은 테일러와의 이별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선수 교체가 아니라, 다저스가 '우승'을 위해 어떤 결단도 할 수 있는 구단이라는 증거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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