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출신 박주호가 과거 대한축구협회(KFA) 내부 사정을 폭로한 후 화제가 된 사건에서, 그의 아내 안나의 반응이 공개되었다.

2025년 5월 30일,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도경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박주호와의 인연을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도경완과 박주호는 서로를 만나기 힘들다며 아이들 때문에 스케줄을 조절하는 어려움을 나눴다.

도경완은 박주호를 응원하며 "우리나라 축구를 위해 힘든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고, 박주호는 "많이 힘들었지만 진심으로 했다"고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이에 안나는 박주호의 결단력을 인정하며, 박주호가 어려워할 때는 "너 이런 모습이 아니면 내가 아는 박주호가 아니다"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과거 박주호는 KFA 내부 사정을 폭로한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이때 박주호는 협회의 결정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