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딸' 탁구 선수 유예린, WTT 유스 컨텐더 대회에서 권혁과 함께 2관왕 차지
조회 2,345 등록일자 2025.06.02
[와이즈티비] '탁구 전설' 유남규의 딸,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6월 2일(한국시간) 코소보 프리슈티나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프리슈티나 2025 19세 이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유예린은 신드렐라 다스(인도)를 상대로 3-1(3-11 11-8 11-7 15-13)로 역전승을 거뒀다.
유예린은 경기 초반에 패배하며 시작했지만, 2, 3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며 흐름을 뒤집었다. 4게임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듀스를 이기고 상대를 15-13으로 제압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유예린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입단 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녀는 "인도의 차세대 선수를 이기고 이번 우승은 특별하다. 앞으로도 성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예린은 권혁(대전동산고)과 함께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는데, 두 사람은 일본 콤비를 극적으로 이기며 2관왕의 영예를 함께 안았다.
남자단식에서는 권혁이 다닐로 피소(이탈리아)를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는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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